[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20일 일반 투자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국내 주식시장 선진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운데)가 1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을' 살리기 신문고 상생 꽃 달기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 카페에서 국내 주식 투자자들과 만납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주주 이익 제고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상법 개정안에 대해 설명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민주당은 이사 충실 의무 대상에 주주를 추가하고 이사의 주주 이익 보호 의무를 규정하는 내용의 상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채택한 바 있습니다.
정부의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방안에 동의한 데 이어 상법 개정까지 추진하면서 국내 소액 주주의 이익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하는 행보로 읽힙니다.
한편, 이날 이 대표는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도 만납니다. 지난 4일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11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을 만난 것에 이은 재계 인사와의 회동인데요. 재계와의 접점도 넓히면서 경제 활성화에 주력하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