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왕라면스프' 제품 이미지. (사진=팔도)
[뉴스토마토 김성은 기자] 팔도는 '팔도 왕라면스프'의 누적 판매량이 출시 8개월 만에 300만개를 돌파했다고 26일 알렸습니다.
왕라면스프는 팔도가 지난 4월 선보인 분말형 조미식품입니다. 소비자들이 라면을 끓이고 남은 스프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점에 착안해 출시한 제품입니다. 개별 소포장 제품으로 캠핑이나 여행 시 휴대가 간편하며, 용량은 5g입니다.
인기 비결은 다양한 활용 방법입니다. 컵에 담아 뜨거운 물을 부으면 간편하게 라면 국물로 즐길 수 있고, 볶음 요리에 사용하면 얼큰함과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스낵이나 치킨 등에 시즈닝으로 뿌려 먹어도 좋습니다.
이에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판매량은 증가했습니다. 특히 대형마트 등 할인점 입점을 계기로 출시 3개월 만에 판매량 100만개를 달성했고, 7월부터는 '다이소' 매장에 전용 상품을 공급하며 5개월 동안 200만개를 추가로 판매했습니다.
이원기 팔도 마케팅 담당은 "조리 시 왕라면스프를 더하면 색다른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팔도는 최근 신규 소스 브랜드 '디오니소스' 4종을 출시하는 등 소스, 조미 제품 카테고리를 지속 강화하고 있습니다.
김성은 기자 kse586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