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민주당은 27일 오후 국회에서 이재명 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미래거버넌스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위원회 활동 방향 등을 논의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생연석회의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래거버넌스위원회는 기후변화, 인공지능(AI), 위기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석학 및 국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조직입니다.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정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 과학부 표준국장을 지낸 김록호 박사가 부위원장을,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 출신인 차지호 의원이 위원회 총괄간사를 맡았습니다.
한편, 이 대표는 거버넌스위원회 출범식에 앞서 서울 시내의 한 고등학교를 방문해 고교무상교육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지난 25일 위증교사 혐의 관련 1심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사법리스크를 일부 털어낸 그가 민생·경제 관련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