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기자]
매일유업(005990)(대표 최동욱)은 자사 평택공장이 온실가스 감축에 관한 모범적인 사례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일유업 평택공장은 올 초부터 TOP활동(원가절감활동)을 통해서 MSD(multi stage dryer)의 농축수 회수 시스템을 개선해 기존에 버리던 용수를 재활용하는 등 다양한 에너지 절감 활동을 해왔다.
또 에너지 개선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수집해 보일러 사용 후 남는 폐열(廢熱)을 회수해 재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50여 건의 개선 사례를 제시했다.
매일유업은 이 같은 사례를 평택공장 외에 다른 공장에서도 확산될 수 있도록 조치하는 한편 더 좋은 사례를 만들기 위해서 지속적인 아이디어를 수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9일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주관한 ‘제32회 에너지절약 촉진대회’에서는 매일유업 오익종 평택공장장 등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110여명이 유공포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