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대성 기자] 종합생활가전 기업 쿠쿠(쿠쿠홀딩스(192400), 쿠쿠홈시스(284740))는 청소기 판매량이 반년만에 50%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파워클론 청소기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한 영향으로 보입니다. 

 

17일 쿠쿠에 따르면, 쿠쿠의 청소기 전체 라인업 판매량은 신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기 전인 2024년 2분기와 비교했을 때, 3분기는 40%, 4분기는 49% 증가했습니다. 2분기에 1000대를 판매했다고 가정할 경우, 3분기에 1400대, 4분기에 약 1500대를 판매한 셈입니다. 분기별 판매 대수는 통상 1000대에서 1만대 수준입니다.

 

쿠쿠는 7월 출시한 파워클론 슬림을 시작으로 8월 파워클론 미니, 11월 파워클론 포스, 12월 파워클론 올 클린, 파워클론 로봇청소기 AI까지 순차적으로 다양한 청소기 제품 라인업을 구축한 것을 주요 성장 요인으로 분석했습니다. 

 

특히 파워클론 청소기가 타사 프리미엄 제품과 비교해도 성능이 못지 않고, 가격도 합리적이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합니다. 

 

쿠쿠 관계자는 "파워클론 슬림과 미니는 가볍고 사용하기 편리하면서도 우수한 흡입력을 갖춰 1~2인 가구를 중심으로 반응이 좋았다"면서 "파워클론 포스는 강력한 흡입력과 브러시 클리닝 기능 등으로 호평 받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대성 기자 ston947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