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올림푸스 새 광고 모델 발탁

입력 : 2010-12-02 오전 9:01:36
[뉴스토마토 윤영혜기자] 올림푸스한국(대표 방일석)은 영화 ‘아저씨’를 통해 최고의 흥행 배우로 자리매김한 원빈과 전속모델 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올림푸스는 기존의 부드러운 이미지에 최근 ‘아저씨’를 통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더한 원빈의 복합적인 이미지가 강력한 퍼포먼스와 스타일을 아우르는 올림푸스 카메라와 일치한다고 밝혔다.
 
특히 여성의 모성애를 자극하는 원빈의 매력이 최근 여성 소비자가 급증하고 있는 카메라 시장에서 큰 호응으로 연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종철 올림푸스한국 IMC그룹 부장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하이브리드 카메라 시장에서 감성적이면서도 PEN의 강력한 기능을 그대로 표현해 줄 모델을 선정하느라 고심했다”며,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PEN 신제품과 프리미엄 카메라 라인을 중심으로 새로운 모델을 활용한 통합적 마케팅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빈과 함께 2011년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준비에 돌입한 올림푸스는 2000년대 초 전지현을 앞세운 ‘마이 디지털 스토리’ CF와 김태희의 ‘카메라는 말을 한다’ CF를 통해 당시 국내 디지털 카메라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을 이끈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작년 PEN을 앞세워 하이브리드 카메라 시장을 성공적으로 창출해 소위 블랙 컬러 워커 등 개성 있는 젊은 층에게 사랑 받는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메가 브랜드로 거듭나며 카메라 시장의 제 2의 전성기를 리드해 왔다.
 
한편, 올해 영화 ‘아저씨’로 대종상 영화제와 대한민국영화대상에서 남우주연상을 휩쓴 원빈은 얼마 전유니세프 특별대표로서 동티모르 아이들을 위한 봉사 활동으로 사회공헌 캠페인에도 참여하는 등 공인으로서 타의 모범을 보이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했다.
 
원빈의 강인함과 부드러움을 살린 이번 올림푸스 CF는 오는 12월 중순 지상파를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윤영혜 기자 sqazw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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