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1.75% ‘공무원 점심 휴무제 찬성’

‘공직자도 휴식 보장받을 권리 필요’ 70.38%

입력 : 2025-02-12 오후 2:13:01
지난 2023년 11월 광주 북구청 종합민원실에서 민원들이 발급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안정훈 기자] 일부 지자체에서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공무원의 여가를 보장하자는 취지의 ‘공무원 점심시간 휴무제’를 시행하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국민 51.75%는 휴무제 시행에 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972명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조사한 결과인데요. ‘반대한다’는 의견도 48.25%로 찬성 의견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찬성 이유로는 ‘공직자들도 휴식을 보장받을 권리 필요’가 70.38%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무인 발급기가 업무 일부를 대체할 수 있기 때문’ 19.09%, ‘근로환경 저하는 곧 서비스 질적 하락 초래’ 9.54%였습니다. ‘기타’는 0.99%입니다.
 
반대 이유로는 ‘공무원 간 교대근무로도 휴식권 보장 가능’이 58.42%로 가장 많았고, ‘무인발급기로도 못하는 업무가 많기 때문’(30.49%)과 ‘온라인 민원처리가 어려운 이들은 대면 업무가 필요’(9.59%)로 나타났습니다. ‘기타’는 1.49%입니다. 
 
안정훈 기자 ajh760631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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