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96.35% "흉악범 신상 공개 찬성"

'국민 보호를 위해' 60.46%

입력 : 2025-02-05 오후 2:17:34
훼손 시신 북한강 유기한 양광준 신상공개 (사진 =강원경찰청)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지난해 동료 여성 군무원을 살해하고 유기한 현역 장교의 신상이 공개돼 큰 파장을 일으킨 가운데 국민 96.35%가 이같은 흉악범 신상 공개 조치에 찬성했습니다.
 
이는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987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조사한 결과인데요. 신상 공개 조치에 반대하는 비율은 3.65%에 그쳤습니다. 
 
신상 공개 조치 찬성 이유로는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60.46%),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24.5%), 재범 방지를 위해(14.83%) 등의 답변이 이어졌습니다. 
 
신상 공개 반대 이유로는 범죄 예방효과 불분명(50%), 피의자 가족 연좌제 우려(30.56%), 피의자 초상권 및 기본권 보장(13.89%)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습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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