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증권 새 수장에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 내정

입력 : 2025-02-13 오후 6:39:35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다올투자증권(030210)이 임재택 한양증권(001750) 대표이사를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합니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올투자증권은 이달 말 이사회를 열고 임 대표에 대한 신임 대표 선임안을 논의합니다.이사회 결의를 거쳐 다음 달에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를 확정, 대표이사로 선임한다는 계획입니다. 
 
황준호 다올투자증권 대표는 다올그룹의 부회장으로 승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58년생인 임 사장은 1987년 쌍용투자증권 입사 후 투자은행(IB)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신한금융투자 상무와 아이엠투자증권 대표를 거쳐 메리츠종금증권 고문 등을 거쳐 현재는 한양증권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습니다. 
 
임 사장은 지난해 3월 대표이사직을 중임해, 오는 2026년 3월까지 임기가 남은 상태입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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