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올투자증권은 이달 말 이사회를 열고 임 대표에 대한 신임 대표 선임안을 논의합니다.이사회 결의를 거쳐 다음 달에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를 확정, 대표이사로 선임한다는 계획입니다.
황준호 다올투자증권 대표는 다올그룹의 부회장으로 승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58년생인 임 사장은 1987년 쌍용투자증권 입사 후 투자은행(IB)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신한금융투자 상무와 아이엠투자증권 대표를 거쳐 메리츠종금증권 고문 등을 거쳐 현재는 한양증권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습니다.
임 사장은 지난해 3월 대표이사직을 중임해, 오는 2026년 3월까지 임기가 남은 상태입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