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KT(030200)가 3G망을 활용한 스마트폰의 무료 인터넷 통화를 사실상 제한했다.
KT는 6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월 5만5000원 요금제인 i-밸류는 월 750MB, i-미디엄은 월 1000MB, i-스페셜은 월 1500MB, i-프리미엄은 월 3000MB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외에 그보다 사용 요금이 낮은 i-슬림, i-토크, i-라이트 요금제 이용자들은 이번 KT의 정책으로 오히려 mVoIP 사용이 금지됐다.
지금까지는 무제한 데이터 이용자들은 3G망을 통해 사용량 제한없이 mVoIP를 이용할 수 있었다.
KT는 "스마트폰 고객들의 편의성 증대 및 요금경감 혜택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에 한해 mVoIP를 허용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