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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토마토 홍준표 기자]
키움증권(039490)이 총 15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나섰다. 조달 자금은 전액 채무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수요예측 흥행으로 공모채 발행을 두 배로 증액한 바 있어 이번 발행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예상된다.
(사진=키움증권)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총 15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공모사채를 발행한다. 제13-1회차(3년물)의 모집 총액은 1000억원이며, 제13-2회차(5년물)는 500억원 규모다.
(사진=전자공시시스템)
오는 8일 실시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발행총액은 3000억원까지 증액 가능하다. 공동 대표주관사는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005940)이다.
수요예측시 공모희망금리는 청약일 1영업일 전 민간채권평가회사 4사(한국자산평가, KIS자산평가, NICE P&I, 에프앤자산평가)에서 최종으로 제공하는 키움증권의 3년, 5년 만기 회사채 개별민평 수익률의 산술평균에 0.30%p를 가산 또는 감산한 이자율을 적용한다. 지난 2일 민간채권평가회사 4사가 책정한 산술평균은 3년물 3.380%, 5년물은 3.206%다.
조달한 금액은 전액 채무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키움증권은 이번 달과 오는 5월 만기가 도래하는 총 1500억원 규모의 채무가 있다.
한국기업평가(034950)·NICE신용평가 등 신용평가 2사는 키움증권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AA-'로 평가했다. 앞서 키움증권은 지난해 1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 과정에서 수요예측 흥행으로 3000억원까지 증액한 바 있다.
신한캐피탈은 저비용 사업구조와 국내 최대의 온라인 고객을 기반으로 19년 연속 주식위탁매매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최근 부동산 조달 시장이 침체되면서 2024년 말 신한캐피탈의 우발채무는 매입확약 등 신용공여성 약정을 포함해 총 2조727억원으로, 자기자본대비 약 36.8%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 주관사들은 인수인 의견에서 "2024년 말 잉여자본 규모는 1조7016억원, 순자본비율은 1301.64%로 위험 대비 자본완충력은 양호한 수준"이라며 "자본 대비 우발부채 규모 부담, 후순위성 부동산금융 비중 등을 고려할 때 부동산금융 우발부채와 관련한 신용위험은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홍준표 기자 junpyo@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