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4회 순회경선…15일 후보자 등록·27일 최종 선출"

충청·영남·호남·수도권 순으로 순회

입력 : 2025-04-14 오후 7:18:33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제1차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김유정 기자] 민주당이 차기 대선후보 선출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전국 순회경선을 총 네 차례 실시합니다. 후보자 등록은 15일 단 하루이며, 민주당의 제21대 대통령 후보는 27일 최종 결정됩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 오후 국회 본청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후보자 등록일은 15일 하루 동안 진행합니다. 후보자 등록 기탁금은 4억 원(예비후보 1억·본경선 3억)입니다. 
 
전국 순회경선은 △충청권(16~19일) △영남권(17~20일) △호남권(24~26일) △수도권·강원·제주(24~27일) 순으로 12일간 실시됩니다.
 
국민선거인단 투표는 21일~27일 사이 이틀간 실시됩니다. 다만 역선택·디도스(DDos) 등 조직적인 투표 방해 행위가 이뤄질 가능성을 우려해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선거인단 모집을 위한 ARS 투표 업체는 5개 응모업체 가운데 무작위 추첨을 통해 4곳을 선정하기로 했습니다.
 
김유정 기자 pyun97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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