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삼성전자 90만원 돌파..체감지수는?(11:30)

현대제철 등 철강주 강세.. 美철강가 반등 '호재'

입력 : 2010-12-07 오전 11:34:37
[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 삼성전자(005930)가 90만원을 돌파하며 코스피 지수가 상승을 유지하고 있다.
 
7일 11시30분 코스피 지수는 4.80포인트(0.25%) 상승한 1958.77 코스닥지수는 0.61포인트(0.12%) 하락한 501.95를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가 90만원 돌파하며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도 커지며 증권주 강세도 주목받고 있다.
 
다만 지수가 상승함에도 불구하고 하락하는 종목이 더 많다.
 
업종별로는 삼성증권(016360)대우증권(006800) 등 증권이 3.38%, 철강금속과 전기전자가 각각 1.97%, 1.82% 강세이다. 반면 운송장비는 1.03% 내림세이다.
 
삼성전자가 3% 가까이 오르며 90만원을 돌파했다. 사상 최고가이다. LG디스플레이(034220)삼성SDI(006400)가 강세를 보이는 반면 하이닉스(000660)는 반도체업황 불안으로 약세이다.
 
철강주도 강하다. 미국 철강가격이 반등하며 저가메리트도 발생한 철강주에도 순환매가 나타나고 있다. 현대제철(004020), POSCO(005490), 현대하이스코(010520) 등이 모두 오름세이다.
 
상품시장과 금가격 강세로 고려아연(010130)이 3% 넘게 오르고 있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은 3% 가까운 하락세이다. SSCP(071660)는 거래정지 상태이다. 코스닥시장본부는 금일 SSCP에 대해 분식회계설 사실여부와 구체적 내용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기한은 8일 오후까지다.
 
테마별로는 대아티아이(045390), 세명전기(017510) 등 철도주가 강하다. 브라질 철도 수주가 임박했다는 소식 때문이다. 금 관련 테마와 서화정보통신(033790), 인프라웨어(041020) 등 와이브로 관련주로 형성됐던 이른바 중계기 관련주도 상승세이다.
 
같은시각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74억원, 선물에서는 778계약 매수우위다. 프로그램 매도에도 불구하고 기관은 641억원 사자세이다.
 
 뉴스토마토 김순영 기자 ksy922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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