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네오위즈인터넷(104200)은 안드로이드폰용 벅스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무제한으로 음악을 저장하며 감상할 수 있는 '세이브 이용권'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세이브 이용권'은 휴대폰과 개인용 컴퓨터의 동기화 과정이 필요 없이 벅스 앱에 캐싱(Caching) 방식을 통해 자동으로 음악이 다운로드된다.
일반 스트리밍 방식 등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음악재생이 가능하고 별도의 데이터 요금도 없다. 이 때문에 네트워크가 불안정해도 음악 끊김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
네오위즈인터넷은 "아이폰의 경우 지난 7월 처음으로 상품을 선보여 출시 첫 달에 비해 지난달 매출이 400%가 넘었다"며 "세이브 이용권의 큰 인기에 따라 앱스토어 랭킹 50위권을 유지하고 있고 자동결제 상품의 구매도 꾸준히 증가하는 등 스마트폰 유저들이 높은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오위즈인터넷은 안드로이드폰 '세이브 이용권'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안드로이드폰이나 아이폰 사용자가 이벤트 기간 동안 '세이브 이용권' 자동결제 상품을 신규로 구매하면, 한 달간 무료 혜택과 함께 맥북에어, 아이패드, 스마트폰 보조 배터리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준환 네오위즈인터넷 본부장은 "아이폰에서 빅히트를 기록한 '세이브 이용권'을 안드로이드폰에 적용함에 따라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좋은 반응과 매출 신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