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구제역에 조류인플루엔자까지 발생하면서 백신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1분 현재
중앙백신(072020)은 전날보다 1350원(8.82%)오른 1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1월29일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7일 전북 익산에서 조류인플루엔자까지 발생했다.
영남지역엔 구제역이, 호남지역엔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면서 정부 당국은 초비상이 걸렸다.
구제역은 3∼5월사이 기온이 선선할 때 발생한다.
하지만 이번 구제역은 본격적인 겨울철 초입에 발생한 것으로 계절적 요인을 무시한 것인데다가 조류인플루엔자는 12월에서 2월까지가 요주의 기간이어서 피해는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주로 철새를 통해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진 조류인플루엔자가 농가에서 기르는 가금류에 전파되면 국내 축산.가금업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