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코스피지수가 개장 초 연고점을 돌파한 후 오후장 들어서는 내내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1시구간을 지나면서 기관이 매도로 돌아섰고,
삼성전자(005930)도 2시를 앞두고 하락으로 밀리고 있다.
8일 오후 2시 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2.8포인트(-0.14%) 하락한 1959.72포인트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85억원, 1818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은 888억원 매도 우위이며, 기타계 법인도 1458억원 매도다.
기관은 특히 화학(-335억), 서비스(-306억), 전기전자(-317억) 업종을 위주로 매도하는 가운데 증권과 철강금속업종을 각각 505억, 65억원 매수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날 역사적 고점을 돌파시키며 90만원선을 넘어선 후 오전장까지 추가 상승을 이어가다 이 시각 4000원 하락한 89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계의 매수는 5거래일째 이어지고 있다.
오전장 IT주의 상승이 확산되며 LED주들이 부각 받았으나 상승탄력이 줄어들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도 순환매가 진행되고 있다. 큰 이슈가 부각되지 않는 가운데 그동안 올라왔던 쪽이 내리고 눌렸던 쪽이 오르고 있다.
의료정밀(-1.57%), 건설(-1.02%), 종이목재(-0.76%), 의약품(-0.71%), 운수창고(-0.6%) 업종이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0.97포인트(-0.19%) 하락한 503.5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CJ계열의 미디어주가 이날 장 내내 들썩이고 있다. CJ그룹이 미디어 통합법인 CJ E&M의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밝혔기 때문.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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