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LG(003550)그룹이 17개 중소기업을 선정해 그린사업분야에 대한 연구개발(R&D)을 지원하는 상생활동을 시작한다.
LG그룹은 서울 양재동 서초 R&D 캠퍼스에서 `제 1회 LG-중소기업 테크페어` 행사를 열고 차세대 기술을 함께 개발할 중소기업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중소기업은 케이디씨스텍을 비롯한 17개 기업이다.
분야별로는 태양전지 5개, 2차전지 5개, 헬스케어 3개, 차세대 조명 2개, 그린 홈 분야 2개 등이다.
LG그룹은 이들 중소기업들을 포함해 우수 중소 협력사에 내년부터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준호 LG그룹 사장은 "LG와 협력사가 미래 신사업 분야에서 공동으로 성과를 창출하는 동반성장 관계를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