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올해 편의점 판매 1위

입력 : 2010-12-08 오후 5:41:32
[뉴스토마토 정진욱기자] 올해 편의점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빙그레(005180) 바나나맛 우유’로 나타났다,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는 올 1월부터 이달 7일까지 판매 제품 중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가 가장 많이 팔려 4년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교통카드 충전 서비스가 전년 동기 대비 24.4% 증가해 바나나맛 우유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또 올해는 월드컵의 효과로 맥주와 생수를 찾는 고객이 늘어 오비맥주의 카스355ml 캔과 자사브랜드(PB) 상품인 옹달샘물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스포츠 음료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2.5%의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저도수 소주의 인기가 크게 높아져 진로(000080) 참이슬(20.1도)은 판매 순위가 1단계 하락한 반면, 도수가 다소 낮은 진로 참이슬fresh(19.8도)는 6단계 상승했다.
 
황인성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마케팅팀장은 “편의점은 날씨나 경기 상황에 따른 고객의 소비 성향을 즉각적으로 보여주는 유통업계인데, 올해는 고유가와 월드컵으로 관련 상품의 인기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jjwinw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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