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빙그레(005180)가 견조한 성장세가 기대된다는 평가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2일 오전 9시19분 현재 빙그레는 전일대비 2700원(5.14%) 상승한 5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증권은 이날 빙그레에 대해가 3분기 영업이익이 부진했으나 양호한 외형 성장세를 시현했다며 적정주가를 6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유진 현대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가공유와 호상발효유의 매출 호조세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9.6% 증가한 2183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일부 원재료 가격과 광고비가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0.1% 증가한 334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주력 제품인 가공유와 호상발효유는 바나나맛우유와 요플레의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전체 유음료부문의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며 "4분기에도 주력 제품의 양호한 외형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커피음료 '아카페라' 와 아이스크림 수출 등 신규 이익 창출원의 견조한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