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대성 기자]
웅진씽크빅(095720)이 국내에 거주하는 중국 국적 학부모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교육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이주배경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웅진씽크빅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경제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달 19일 경기 파주시 웅진씽크빅 사옥에서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약 80명의 고객이 참석했습니다. 1부에서는 '예비초등 학습 전략 교육'을 주제로 한국 교육 시스템의 특징과 자녀 학습 준비 방법을 안내하고, 2부에서는 '글로벌 북큐레이터' 프로그램을 소개했습니다.
이날 고객들의 큰 관심을 받은 글로벌 북큐레이터는 웅진북클럽의 전집과 교육 콘텐츠를 자국어로 온라인 채널에 소개해 수익을 창출하는 온라인 교육 전문가로, 이주배경 학부모가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교육을 받은 중국 학부모들이 웅진씽크빅의 교육 콘텐츠를 중국 내에 온라인으로 홍보·소개하는 방식으로 경제활동을 한다는 겁니다.
웅진씽크빅은 향후에도 이주배경 학부모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콘텐츠 활용 범위를 확장하는 활동에 힘쓸 계획입니다.
김진각 웅진씽크빅 미래교육사업본부장은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프로그램 안내를 넘어 포용적 교육 기업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라며 "언어별, 문화별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글로벌 고객과의 신뢰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달 19일 경기 파주시 웅진씽크빅 사옥에서 중국인 고객 대상 오프라인 교육 설명회가 열렸다. (사진 = 웅진)
신대성 기자 ston947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