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조 납입금 원하는 만큼만 쓴다"…교원라이프 '납부금 바로쓰기'

전환서비스 이용해도 구좌 유지…부분 활용 가능

입력 : 2025-06-24 오전 10:36:26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교원라이프가 상조상품 납입금을 원하는 만큼만 활용할 수 있는 '납부금 바로쓰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미지=교원라이프)
 
기존에는 가입한 상조상품의 전체 납입금을 기준으로 전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전환 시 기존 상조 구좌가 해지돼 상조 서비스를 다시 이용하려면 재가입해야 했습니다. 이로 인해 납입금 활용에 제약과 불편함이 있었는데요.
 
납부금 바로쓰기를 활용하면 고객이 본인의 납입금 내에서 원하는 금액만큼 소액 단위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구좌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사용한 금액은 납입금에서 차감되며 차감된 금액에 따라 납부 기간이 자동으로 연장되는 구조입니다.
 
예를 들어 월 3만원씩 총 300만원을 납부한 고객이 이중 150만원만 여행 전환 서비스에 이용할 경우 해당 금액은 기존 납입금에서 차감됩니다. 이후 차감된 150만원만큼 기존 월 납부액(3만원)을 기준으로 납부 기간이 50개월 연장되는 식입니다.
 
해당 서비스는 교육(빨간펜)과 여행(교원투어 여행이지) 전환 서비스에 우선 적용되며, 향후 웨딩, 헬스케어, 뷰티, 장지 등 라이프케어 서비스 전반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교원라이프 관계자는 "장례를 넘어 삶의 모든 순간을 함께하는 토털 라이프케어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 고객의 납입금을 보다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혁신했다"며 "앞으로도 생애주기에 맞춘 다양한 방식의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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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소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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