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국내 1호 프로파일러로 알려진 권일용 교수를 ‘보안 앰배서더’로 선정했습니다. 권 교수는 LG유플러스가 추진하는 피싱·스미싱 피해 예방 활동을 전방위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27일 LG유플러스는 보안 앰배서더로 선정된 권일용 교수와 보이스피싱·스미싱 피해 예방 활동에 나섭니다. 우선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의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입니다. 익시오의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은 AI를 활용해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통화가 감지될 경우, 즉시 고객에게 위험 알림을 제공하는 서비스인데요.
LG유플러스가 국내 1호 프로파일러로 알려진 권일용 교수를 ‘보안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사진은 보안 앰배서더로 선정된 권일용 교수(오른쪽 2번째)와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전국 매장에 부착될 포스터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또, 일선 매장에서 진행하는 고객 피해 예방 활동에도 권 교수의 지원을 받을 예정입니다. 권 교수는 피해 예방 안내문 내용을 감수하고 피해 고객 상담을 맡는 전담 직원도 교육할 방침입니다.
권 교수는 "보안에 진심인 LG유플러스와 함께 고객의 피해 예방 활동을 함께할 수 있게 돼 뜻깊다"라며 "LG유플러스가 추진하는 피싱·스미싱 피해 예방 활동을 적극 지원해 누구나 안전한 통신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습니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권 교수의 보안 앰배서더 선정을 통해 회사의 피싱·스미싱 피해 예방 안내에 대한 신뢰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지속적인 고객 안내 및 피해 예방 활동을 통해 보안에 진심인 통신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권 교수는 강력반 형사와 과학수사요원(CSI)을 거친 범죄심리 전문가입니다. 최근에는 보이스피싱·스미싱 피해 사례를 소개하는 콘텐츠에 출연하는 등 적극적인 방송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