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매출액은 4857억원으로 전년 대비 161.8% 급증하고, 영업이익도 151% 큰 폭 늘어난 231억원을 기록해 비수기임에도 호실적이 예상됐다.
정경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요 제품인 고밀도폴리에틸렌(HDPE)과 폴리프로필렌(PP) 가격이 업황 호조로 전기 대비 각각 13%, 10% 상승하면서 원재료 나프타(Naphtha) 가격의 상승분(17.3%)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업황 호조 효과로 내년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28.7% 늘어난 1253억원을 기록하는 것을 비롯, 오는 2014년까지 장기 호황이 예상된다"고 관측했다.
또 "아시아 역내에 부족한 C4 유분을 연산 16만톤가량 보유하고 있어 향후 이에 따른 추가 수익성 증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