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페루가 기준금리를 3개월 연속 동결했다.
블룸버그통신(현지시간 9일)에 따르면 페루 중앙은행은 이날 열린 금융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의 3%로 동결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페루는 지난 9월까지 5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한 이 후 10월부터 3개월째 기준금리를 중단한 상황이다.
페루 중앙은행은 미국의 양적완화에 따른 유동성유입에 따른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기준금리 인상은 내년 이후로 생각하고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페루는 올해 내수소비와 수출 모두 견조한 증가세를 나타낸데 힘입어 9%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