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LH ‘의왕군포안산지구’ 공공주택 수주

입력 : 2025-07-10 오전 11:21:06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A1-1·A1-2·A1-4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조감도. (사진=금호건설)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금호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A1-1·A1-2·A1-4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습니다. 금호건설은 해당 사업에서 53%의 지분을 보유한 대표사로 참여해 이수건설, BS한양, 플러스종합건설과 함께 사업을 진행합니다
 
이번 의왕군포안산 사업은 총 사업비 7247억원으로 총 2800세대의 공공주택이 공급됩니다. 공급유형은 A1-1블록(956세대, 뉴:홈 일반형) A1-2블록(963세대, 뉴:홈 선택형) A1-4블록(897세대, 뉴:홈 나눔형) 등 입니다. 3개의 블록은 2031년 2월에 동시에 착공할 예정이며, A1-1블록과 A1-4블록은 2034년 1월에 준공, A1-2블록은 2034년 2월 준공 예정입니다. 
 
금호건설은 이번 의왕군포안산 사업에서 각 블록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전체 단지가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했습니다. 도시, 자연, 이웃과 조화롭게 사는 삶을 주제로 한 통합 마스터플랜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반분양 단지인 A1-1블록은 상품성과 분양경쟁력을 높이고, 임대 후 선택형 분양단지인 A1-2블록은 구조 안전성과 내구성, 유지관리 등의 기준이 엄격한 ‘장수명주택’ 인증을 바탕으로 아테라 특화설계를 반영했습니다. 나눔형 공공분양 단지인 A1-4블록은 합리적인 분양가에 고품질 주거환경을 제공해 수요자 만족도를 높일 예정입니다. 지난해 선보인 금호건설의 신규 주거브랜드 ‘아테라(ARTERA)’가 모든 단지에 적용됩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금호건설의 기술력과 사업관리 역량을 최대한 반영해 의왕군포안산 지구에 고품질의 공공주택을 선보일 것”이라며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당사의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분야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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