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국민의힘이 8월22일 충북 청주에서 차기 당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함인경 선관위 대변인은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선관위 2차 회의 이후 브리핑을 통해 "전당대회 일자는 8월22일"이라며 "장소는 충복 청주 오스코"라고 밝혔습니다. 함 대변인에 따르면 후보 등록 신청일은 7월30~31일, 전당대회 본경선은 8월20~21일 진행됩니다.
다만 국민의힘은 경선 기간 전국 현장 연설회 진행 여부 등에 대해선 결정하지 않았습니다. 정점식 사무총장은 "오프라인으로 전국 권역별 연설회 등을 할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국민의힘의 차기 당대표 후보군으로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나경원·안철수·장동혁·조경태 의원, 한동훈 전 대표 등이 거론됩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