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는 15일(현지시간) IBM, 구글 등 주요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 20명을 백악관에 초청, 무역과 기업 규제 문제들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 초청된 기업으로 구글과 IBM, 시스코, 페이스북,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펩시코 등이 포함돼 있다.
밸러리 자렛 백악관 수석 보좌관은 "기업 CEO들과 오바마 대통령은 무역 적자와 미국 경제 성장 등에 대해 의견을 조율할 것"이라며 "특히 오바마 대통령은 기업인들에게 고용과 투자를 늘리도록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 기업들의 올 3분기 현금성 자산 보유량은 1조9300억달러를 기록, 현금 보유 비중이 50년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