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제너럴일렉트릭(GE)이 올 들어 두번째로 배당을 인상키로 했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GE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분기 배당금을 기존 주당 12센트에서 14센트로 17%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GE는 지난 7월에도 배당금을 10센트에서 12센트로 인상한 바 있다. 이로써 GE의 배당금은 올해만 37% 증가했다.
GE가 올 들어 두번째 배당을 실시한 것은 GE 캐피탈의 실적이 회복세를 보인데다 산업부문의 견조한 실적이 배당금 인상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제프리 이멜트 GE 최고경영자(CEO)는 "올 들어 이어지고 있는 현금 창출과 산업부문의 실적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로 인해 올해 두번째 배당금 인상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