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우진, 전력수급 핵심수혜..상승

입력 : 2010-12-13 오전 9:04:59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우진(105840)이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세다.
 
13일 오전9시1분 현재 우진 주가는 전거래일 보다 600원(2.60%) 오른 2만370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증권(003450)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우진이 정부 5차 전력수급안의 핵심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정부가 최근 공개한 5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따르면 오는 2024년까지 원전의 설비비중을 전체 발전설비 중 24.8%(2010년)에서 31.9%로 증가시키고 이를 위해 약 30조원의 투자를 예정하고 있다.
 
따라서 2024년까지 1.9% 전력소비량을 감당하면서 탄소배출을 낮출 수 있는 원자력이 정부 전력수급안의 핵심이라는 판단이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우진은 원전용 계측기를 한수원에 독점 납품하는 업체로서, 이번 5차 전력수급안의 핵심수혜주"라며 "원전용 계측기는 평균 5년의 교체주기를 갖는 핵심 소모품으로 국내 원전의 수가 증가할수록 우진의 성장기반도 넓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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