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코스피가 1990선 문턱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13일 오후 1시 1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04포인트(0.05%) 오른 1986.8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장 시작과 함께 1993.42포인트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를 보이며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장 초반 매도 우위를 보였던 개인은 '사자'로 돌아서면서 1000억원 이상 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1억원, 501억원 매도 우위, 개인은 1409억원 매수 우위다.
선물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01계약, 2288계약 순매수를 기록중이며, 개인은 2269계약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쪽에서 41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이 출회되고는 있지만, 비차익거래쪽에서 139억원의 매수 물량이 유입되면서 전체적으로 98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02%), 전기가스(2.01%), 은행(1.40%) 등의 업종이 오르고 있으며 운수창고(-1.58%), 유통(-1.31%), 건설(-1.17%) 등의 업종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3.33포인트(0.66%) 오른 512.55로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