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이스트소프트(047560)가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액이 312억원, 영업이익은 8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젼년 동기 대비 12.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습니다.
이스트소프트 로고. (이미지 = 이스트소프트)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사업의 꾸준한 성장과 '카발 모바일'을 중심으로 한 게임 사업 해외 퍼블리싱 성과 등이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특히 AI SW 부문에서 글로벌 AI 서비스형 SW(SaaS) '페르소닷AI'의 월간 반복 매출과 유틸리티 프로그램 '알툴즈' 광고 매출이 증가한 점이 영향을 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회사는 '대규모 AI 인재 양성 교육 사업'의 성과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 실적 개선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미래 먹거리인 AI 사업이 전략적 국가 과제로 자리 잡은 지금, 자사의 글로벌 AI 사업이 꾸준히 성장해간다면 기존의 포털, 커머스 등 사업과 시너지를 이루며 지속해서 좋은 실적을 거두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