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대성 기자] 국내 대표 채용 플랫폼
사람인(143240)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상반기 영업실적은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이며 수익성 악화가 두드러졌습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사람인의 2분기 매출은 315억원, 영업이익은 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4%, 24.2% 감소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41억원으로 22.6% 줄었습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596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70억원으로 각각 7.0%, 41.2% 줄었습니다. 누적 순이익도 55억원으로 41.5% 감소했습니다.
사람인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 및 경기 침체로 인해 기업들이 인력 운용 기조를 보수적으로 가져가며 채용 규모를 줄였다"면서 "기업들이 채용을 중단, 보류하면서 전체 채용 규모가 과거 대비 축소돼 매출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대성 기자 ston947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