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국내 증시 강세와 함께 증권업종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실제 이번달 증권업종은 8.1% 상승해 코스피상승률 4.3%를 크게 상회했다.
교보증권은 14일 "이번주에도 지난주의 연장선상에 서서 코스피의 상승흐름이 예상되며, 증권업종 또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임승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증권업종이 코스피를 상회한 것은 중국의 긴축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감세 연장 결정, IT업종을 주도주로 한 외국인의 대량 매수가 주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임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 상승과 더불어 내년 증시에 대한 긍정적 전망, 증권업종 PBR 1.14배의 높은 밸류에이션 매력도 등이 향후 증권업종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