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현대건설 매각과 관련해 채권단이 제시한 시한이 다가왔다.
14일 9시14분 현재 현대상선은 전날 보다 100원(0.25%) 오른 4만원, 현대차는 2500원(1.39%) 오른 18만1500원을 기록 중이다.
반면
현대건설(000720)은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600원(0.93%) 하락한 6만370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건설 채권단은 현대그룹에 프랑스 나티시스 은행으로부터 빌린 1조2000억원이 무담보, 무보증이라는 사실을 증빙할 수 있는 대출 관련 서류를 내라고 요구한 바 있다.
채권단은 현대그룹이 자료를 내지 않으면 예고한 대로 양해각서(MOU) 해지절차를 밟겠다는 입장이다.
현대그룹이 이 날까지 자료를 내지 않으면 양해각서(MOU) 해지 절차에 들어가고 현대차그룹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예정이다.
현대그룹은 자료 제출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