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일련의 활발한 수주모멘텀을 감안, GS건설의 해외수주 전망을 상향조정하고 목표가도 올려 잡았다"고 밝혔다.
GS건설은 최근 뛰어든 총 50~60억달러 규모 베트남 정유공장 프로젝트의 가장 유력한 수주 후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수주는 GS건설이 속한 JGC컨소시엄이 실시하며, 컨소시엄 내 GS건설 지분은 20%다.
내년 주택부문의 매출액은 1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해외 매출액은 같은 기간 48% 증가한 3조3000억원에 이르러 내수부문의 감소분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됐다.
이 연구원은 "비록 마진율이 양호한 주택부문 매출 감소로 내년 영업이익 증가율이 매출 증가율을 밑돌겠지만, 향후 시장은 해외부문의 활발한 수주모멘텀에 더욱 주목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