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사기적 부정거래) 의혹을 받는 방시혁
하이브(352820) 의장이 첫 경찰 소환조사를 받습니다.
방시혁 의장은 15일 오전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에 출석했습니다.
포토라인에 선 방 의장은 "제 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밝힌 뒤 청사로 들어갔습니다.
방 의장은 하이브 상장 전인 2019년 기존 투자자들에게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다고 속이고 지인이 설립한 사모펀드(PEF)에 주식을 팔도록 유도한 혐의를 받습니다.
금융당국은 방 의장이 해당 사모펀드로부터 매각 차익 30%를 넘겨받는 등 2000억원에 달하는 부당 이익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1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기 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