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벤처기업협회(회장 황철주, KOVA)는 '벤처기업 사회적 책임경영인증'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인증기업인 웰게이트(대표 박기오)에 인증패를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증제도 시행을 위해 협회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윤리경영교육과 윤리경영포럼을 열고, 표준협회 국제표준팀을 비롯한 인증심사팀과 협조를 통해 사회적 책임경영인증 평가지표를 개발, 평가를 시행해 왔다.
인증기업에 대해서는 명단을 정부, 기업신용평가기관, 금융권, 대기업 상생협력팀 등에 통보해 정부 포상을 받거나, 기업의 신용평가를 받을 때 우대 받게 할 방침이다.
또 벤처기업 관련 포상, 훈장 심사시 가산점을 부여하고 한국표준협회의 ISO인증 심사시 심사비용을 감면하고 있으며,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심사때 기업평가 및 대출금리 우대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협회는 현재
LG전자(066570)를 비롯한 대기업과 은행권에서 인증제도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 및 정부기관들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했다.
황철주 벤처기업협회장은 "지난 11월부터 ISO에서 공식 공표한 ISO26000(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적 표준)에 대한 벤처기업의 적극적인 대응방안으로 인증제도를 활용하게 될 것"이라며 "이 제도를 통해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인식확산에 벤처기업이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중소벤처기업의 사회적 책임확산을 위해 협회와 같은 민간단체가 앞장서 나가는데 있어 정부와 유관기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