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하락하면 할수록 IT, 철강, 자동차업종에 대한 집중도를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원종혁 SK증권 연구원은 10일 " 지난 2004년 10월과 2006년 10월 골든크로스 경험에 비춰볼때 골든크로스 이전의 주도업종은 이후에도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며 " 현재 부진한 섹터라도 향후 다시 주도주로 부각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3월 저점 이후 주도섹터는 소재(철강.화학), IT(반도체) 섹터, 경기소비재(자동차)가 각각 32%, 29%, 28% 상승했"다며 특히 IT가 최근 변동성국면에 진입했지만 이익성장성과 업황 등을 고려할때 향후에도 가장 유망한 섹터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또한 하반기에 모멘텀이 기대되는 업종은 산업재 섹터에 포함된 건설업종을 꼽았다.
해외수주에 비해 부진한 주택경기로 주가탄력이 제한적인모습이지만 인플레이션이 안정된다면 하반기 실적모멘텀을 기대해도 좋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