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 50억 규모 자사주 취득

입력 : 2025-10-29 오후 3:02:03
[뉴스토마토 이명신 기자] 한미반도체는 곽동신 회장이 사재로 5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할 계획이라고 29일 공시했습니다. 
 
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과 ‘빅다이 FC 본더’ 장비. (사진=한미반도체).
 
취득 예정 시기는 약 한 달 뒤인 내달 26일로, 장내에서 취득할 예정입니다. 이번 자사주 취득이 완료되면 곽 회장은 2023년부터 총 473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사재로 취득하게 되며, 지분율은 33.47%에서 33.50%으로 상승합니다. 
 
한미반도체는 AI 반도체의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에 필수적인 TC 본더 장비 분야에서 세계 1위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2002년부터 지식재산권 강화에 집중해왔으며, 현재까지 HBM 장비 관련 120여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기술 경쟁력을 계속해서 키워왔습니다. 
 
이명신 기자 s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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