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우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8일까지 '2026년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에 참여할 공급 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혁신바우처 사업은 제조 중소기업이 성장에 필요한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서비스를 바우처 형태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공급 기업은 해당 서비스를 실제 제공하는 주체로, 국내 사업자등록이 된 법인·개인사업자 또는 대학·연구소 등 일정 자격을 갖춘 기관이면 참여할 수 있습니다. 모집 분야는 컨설팅 4개, 기술지원 7개, 마케팅 2개 등 총 1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기업은 최대 2개 프로그램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중진공은 2025년부터 공급 기업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해 서면평가 기준을 상향하고 발표평가를 도입했습니다. 또한 올해부터 성과평가를 통해 우수 기업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협약 기간 중 실적이 없는 기업은 다음 해 사업 참여를 제한하는 방식의 패널티가 적용됩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혁신바우처 공급 기업은 지역 중소기업 혁신 성장을 뒷받침하는 핵심 파트너"라며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춘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지우 기자 jw@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