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카카오게임즈(293490)가 온라인 RPG '가디스오더' 출시 41일만에 업데이트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전날 밤 공지에서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픽셀트라이브로부터 자금 사정 및 경영상 문제로 인해 금일 이후 예정된 업데이트 및 유지 보수는 모두 불가하다는 내용을 전달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카카오게임즈가 온라인 RPG '가디스오더' 출시 41일만에 업데이트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미지=가디스오더 공식 카페)
 
 
 
 
카카오게임즈는 이달 12일로 예정된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장님들께 선보이기 위해 지난 몇 주간 신규 컨텐츠 추가, 시스템 개선을 확인하고 안내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예기치 못한 갑작스러운 상황으로 인해 추가 컨텐츠나 이벤트 개발 및 업데이트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면서도 "게임 이용이 가능한 범위 안에서 유지를 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게임 내 판매 중이던 상품은 유저의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전날부터 판매 중단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디스오더는 레트로 감성의 2D 픽셀 그래픽과 액션성, 전략적 전투 시스템 등을 내세워 올해 9월24일 출시됐습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