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유럽연합(EU) 정상들이 영구적 구제기금을 설립하는데 합의했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EU 정상들은 이날 브뤼셀에서 열린 회의에서 향후 위기에 대한 대응책으로 영구 구제기금을 2013년에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대해 베르너 파이만 오스트리아 총리는 "향후 구제기금 설립은 시장 안정화를 이끌 것"이라며 "구제기금 규모는 유럽금융안정기금(EFSF) 보다 클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EU 정상들은 16~17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브뤼셀에서 모여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