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냉연강판 관련주, 공정위 담합조사..하락

입력 : 2010-12-17 오전 9:13:28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공정위의 가격담합 조사대상인 냉연강판 생산업체들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세다.
 
17일일 오전9시5분 현재 유니온스틸(003640) 주가는 전날보다 1000원(-3.46%) 내린 2만790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하이스코(010520)는 700원(-2.82%) 내린 2만4100원, 포스코강판(058430)이 500원(-1.64%) 내린 2만9900원, 세아제강(003030)이 600원(-1.20%) 내린 4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부제철(016380)만이 9690원을 기록하며 보합세다.
 
키움증권은 공정거래위원회가 냉연강판 생산업체들의 과징금 부과여부와 규모를 결정할 때까지 냉연업체 주가의 불확실성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종재 연구원은 "유니온스틸, 동부제철, 포스코강판, 현대하이스코, 세아제강, 세일철강에 대한 최종 담합여부와 과장금에 대해서는 내년 1월 공정위 전원회의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결정에 불복할 경우 이의 신청 또는 행정소송이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며 "대상품목이 아연도금냉연강판으로 확대될지와 포스코(005490)까지 대상업체에 포함될지 여부도 관건"이라고 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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