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37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 감소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경기도 성남시 한국앤컴퍼니그룹 '테크노플렉스' 사옥. (사진=한국앤컴퍼니)
매출은 같은 기간 0.9% 증가한 3847억원입니다. 다만, 올해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1.9%, 영업이익은 85.9% 증가했습니다.
이는 한온시스템 재무구조 개선으로 핵심 계열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재무 부담이 완화됐고, 글로벌 타이어 판매 증가 등 경영 실적도 개선된 데 따른 것입니다.
한국앤컴퍼니 배터리 사업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유사한 241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납축전지업계에서는 유일한 미국 현지 생산 거점을 통해 관세 영향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프리미엄 라인 판매량을 확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