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우 기자] 리서치알음이 11월2주차 주간 애널리스트 수익률 1위는 12일
에이비엘바이오(298380) 리포트를 발간한 이지수
다올투자증권(030210) 연구원이 차지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해당 리포트는 발간일 기준 3거래일 만에 94.54% 상승하며 전체 1위에 올랐습니다.
회사는 13일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와 3조80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전해지며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에이비엘바이오가 이번 계약을 통해 혈뇌장벽(BBB) 투과 플랫폼 기술인 'Grabody-B'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기존 항체 대비 우수한 투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추가 기술이전 가능성도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2위는
씨어스테크놀로지(458870) 리포트를 발표한 정유경
신영증권(001720) 연구원이 올랐습니다. 정 연구원은 '씨어스테크놀로지가 올해 들어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며 창사 이래 최고 수준의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며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씽크(ThynC) 도입이 확산돼 내년 흑자전환과 고성장이 동시에 기대된다'고 전망했습니다.
리서치알음 최성환 연구원은 "이번 주 상위 리포트는 기술이전 모멘텀이 강한 바이오주, 3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된 AI·반도체·조선·지주사 등 전방위 업종에서 고른 강세를 보였다"며 "투자자들은 실제 수익률 기반 리포트와 애널리스트 순위를 참고해 시장 대응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11월2주차 주간 애널리스트 수익률 순위. (이미지=리서치알음)
이지우 기자 jw@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