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두 “수명 100세 시대, 근육연금과 고독력 키우자”

이광재 “존엄한 죽음을 위해 국가적인 준비도 필요하다”

입력 : 2025-11-19 오후 9:26:50
 
[뉴스토마토 이기호 선임기자] 3선 국회의원 출신의 민병두 뉴스투데이 회장이 8일 뉴스토마토 <이광재의 끝내주는 경제>에서 수명 100세 시대를 맞아 죽음을 정면으로 맞이하는 고독력과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 ‘3층 연금보다 더 중요한 근육연금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 회장은 나이가 들수록 관계의 빈자(貧者)가 될 수밖에 없고 건강관리는 평생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하고, “우리나라는 65세까지의 행복수명 이후 병들고 고생하는 니은자 사회라며 평균수명에 행복수명을 붙여서 기역자로 살다 마지막에 짧게 고생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30대보다 60대 비정규직이 많은 현실을 인용하며 노후 준비가 안 됐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정부공급형 일자리에서 앞으로 서비스형 일자리가 늘어날 텐데 미니잡(mini-job, 세금 감면이 있는 아르바이트)을 만들면 국민연금에 플러스알파 기능할 수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이밖에도 민 회장은 수입이 가장 정점인 1차 직장에서 2, 3차 직장을 지나 마지막에 임계장(임시 계약직 노인장)’에 이른다1차 직장의 은퇴시기 연장 다양한 일자리를 통한 노후 선택 폐교를 활용한 시니어 레지던스, 시니어 학교 설립 등을 강조했습니다.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와 민병두 뉴스투데이 회장이 100세 시대의 행복수명의 중요성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사진 = 뉴스토마토)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는 강원도 횡성의 풍수원성당에서 충북 제천 배론성지까지 이어지는 순례길 등을 소개하고, “인간이 피할 수 없는 게 태어나고 죽고 누군가를 만나고 헤어지는 것이라며 자신의 삶을 존엄하게 끝내는 것도 국가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기호 선임기자 actsk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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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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