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아일랜드에 대한 신용등급을 대폭 하향 조정했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무디스는 아일랜드의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의 ‘Aa2’에서 ‘Baa1’으로 5단계 강등한다고 밝혔다.
신용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제시해 추가 조정가능성을 내비쳤다.
무디스는 “아일랜드의 막대한 국가부채와 재정불안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더욱 고조되고 있기 때문에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강등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