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양바이오팜)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삼양그룹 의약바이오 전문 계열사
삼양바이오팜(0120G0)이 인적분할을 통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상장 주식수는 743만5870주입니다.
이번 상장은 지난 1일 삼양그룹의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000070)에서 인적분할된 이후 직상장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삼양홀딩스 주주가 기존법인과 신설법인의 주식을 지분율에 비례해 소유하게 돼 청약 절차 없이 상장됐습니다.
삼양바이오팜은 생분해성 수술용 봉합사, 유전자전달체, 항암제 등 고기능성(스페셜티)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나설 방침입니다.
김경진 삼양바이오팜 대표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기업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독립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게 됐다"며 "삼양바이오팜이 가진 경쟁 우위를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높여 그룹 전체의 밸류에이션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