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성장 이끌 ‘인재’ 중용…삼성디스플레이, 임원인사

입력 : 2025-11-25 오전 11:14:46
[뉴스토마토 이명신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부사장 8명, 상무 13명, 마스터 2명 등 총 23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특히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핵심 제품군에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인재들이 발탁됐습니다.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삼성디스플레이 신사옥 ‘삼성디스플레이리서치(SDR)’ 전경.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날 임원 인사에 대해 “경영성과가 우수하고 차별화 기술 개발을 통해 시장 지배력 강화 및 신성장 동력 기반 확보에 기여한 인물들을 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OLED 성능 향상과 원가절감을 이뤄낸 강태욱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공정개발팀장과 국내외 팹, 모듈 물류 운영 프로세스를 개선해 생산 효율성을 높인 김성원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글로벌운영팀장 등이 대표적입니다.
 
아울러 성장 잠재력과 역량을 겸비한 젊은 인재와 여성 리더 승진도 확대됐습니다. 하동완 디스플레이연구소 설계연구팀 부사장은 올레도스(OLEDoS)용 고해상도 및 저소비전력 회로개발을 이끌어 ‘갤럭시XR’용 화이트(W) 올레도스 패널 설계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안나리 디스플레이연구소 분석기술팀장은 올레도스, 8.6세대 IT 등 신사업 확대로 제품군이 다양해지는 상황에서 분석 기술을 고도화해 불량 유출률 개선을 이뤘습니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 승진자 명단>
 
<부사장 승진>
△강태욱 △김성원 △백승인 △안나리 △장상민 △정경호 △최연수 △하동완
 
<상무 승진>
△강호정 △김영종 △김진영 △박근태 △박성언 △박진석 △심현보 △윤성진 △이각석 △장하연 △정성목 △정용빈 △최신범
 
<마스터 선임>
△고수병 △장의윤
 
이명신 기자 s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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