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유엔군사령관, 미 최대 명절 '추수감사절' 맞아 한·미 장병 격려

한국 안보의 최전선 지키는 노고와 헌신에 감사

입력 : 2025-11-27 오후 6:06:52
진영승 합참의장과 제이비어 브란슨 유엔군사령관이 27일 미국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을 맞아 경기 파주 유엔사 경비대대를 찾아 기념 케익을 절단하고 있다. (사진=유엔군사령부)
 
[뉴스토마토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진영승 합참의장과 제이비어 브런슨 유엔군사령관이 27일 미국의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매년 11월 네 번째 목요일)을 맞아 유엔사 경비대대를 방문해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미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합참에 따르면 진 의장과 브런슨 사령관은 이날 경기 파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내 유엔사 경비대대를 찾아 장병들에게 직접 추수감사절 음식을 배식하며 한국 안보의 최전선인 유엔사 경비대대에서 임무 수행 중인 양국 장병들의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어 진 의장은 육군 1사단 예하 일반전초(GOP)와 감시초소(GP)를 차례로 방문해 최근 비무장지대(DMZ) 내 북한군 활동 양상을 보고받고 현장의 행동화 작전수행 체계를 점검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진 의장은 "변화되는 작전 환경과 적 위협에 따른 최적화된 경계작전 시스템을 지속 보완·발전시켜야 한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확고한 태세와 압도적 능력을 갖춰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또 진 의장은 "적이 도발한다면 기준과 절차에 따라 원칙적으로 대응해 상황을 현장에서 종결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sto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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